- 2025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육시설 안전관리의 혁신방안’ 세미나 개최
2025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육시설 안전관리의 혁신방안’ 세미나 개최
2025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육시설 안전관리의 혁신방안’ 세미나 개최.
디지털트윈과 AI 에이전트가 바꾸는 학교 안전관리… “예방·예측·표준화”가 핵심
학생이 하루 대부분을 머무는 교육시설의 안전관리를 수동 점검에서 데이터 기반의 선제 대응으로 전환하자는 제언이 쏟아졌다. ‘2025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육시설 안전관리 혁신방안’ 세미나는 디지털트윈, AI 에이전트, 표준 운영체계(SOP) 등 최신 기술·제도를 한 자리에서 논의하며 학교 현장의 실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2025년 9월 19일 오후 2시,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 C동 1121호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사)건축성능원이 주최하고 교육시설안전인증원과 AI건축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 강부성 이사장 인사말 >
건축성능원 강부성 이사장은 개회 인사에서 “안전은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공공의 가치”라며 “교육시설 안전은 더 이상 시설팀만의 과제가 아니라, 데이터·기술·제도가 결합된 국가적 시스템으로 격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 체육관 등 대공간 구조물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 ▲우기·혹한기 등 계절별 리스크 시나리오 운영, ▲디지털 기반 증거 행정과 책임성 강화 등을 3대 과제로 제시하며 “이번 세미나가 ‘사고 후 복구’가 아닌 ‘사전 예측·예방’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발표는 「디지털트윈 데이터 기반의 건축물 안전점검 – 학교 체육관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스캔비 이병도 대표가 맡았다. 그는 “학교체육관은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가 많아 설계도면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레이저 스캐닝·BIM 기술을 활용하면 도면화와 구조 상태 진단이 가능하고, 디지털트윈으로 변위와 상태 데이터를 상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기적 점검에서 나아가 상시·예측형 점검 플랫폼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 스캔비 이병도 대표 발표 >
두 번째 발표는 코너스 김동오 대표가 맡았다. 그는 「AI 에이전트와 디지털트윈을 융합한 교육시설의 Safety Max」를 소개하며, Safety Max를 “디지털트윈 위에서 작동하는 다중 AI 에이전트 협업 체계”로 정의했다. 이 시스템은 센서, 점검표, 정비 이력, 기상, 공사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정규화하고, AI 에이전트가 ▲이상징후 탐지, ▲원인 추론, ▲대응 시나리오 제안, ▲관계자 알림·지시, ▲사후 학습까지 전 주기를 자동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Safety Max는 사람이 해야 할 고차원적 판단만 남기고, 데이터 수집·분석·보고의 70~80%를 기계가 맡도록 설계했다”며 “학교 현장의 인력·예산 병목을 기술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코너스 김동오 대표 발표 >
토론에서는 기술의 제도적 기반 마련 필요성이 강조됐다. 건축성능원 정환목 원장은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AI 에이전트와 디지털트윈의 융합이 교육시설 안전관리의 핵심”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소연 교수는 3D Agentic AI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기존 인공지능은 수동적 성격에 머물렀지만, Agentic AI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환경을 탐색하며 행동을 선택한다”며, “이러한 AI가 3D 시뮬레이션과 결합하면 실제 인간처럼 상호작용하는 지능형 에이전트로 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고려대 이경훈 명예교수(건축성능원 교육시설안전인정원 원장)는 현재 교육시설 안전점검의 한계를 지적하며, 디지털화의 적용성을 강조했다. 그는 “센서와 Io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축적을 통한 예방적 유지관리, 관리 기록의 표준화는 교육시설 안전관리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초기 비용 부담, 시스템 표준 미비, 현장 인력의 디지털 역량 부족은 과제로 꼽았다. 그러나 점진적 도입과 제도적 지원이 병행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세미나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시설 안전관리의 가능성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석자들은 “예방·예측·표준화”라는 공통 키워드를 중심으로, 교육시설 안전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 세미나 후 단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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