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우기 대비 콘크리트 품질관리를 위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국토관리청,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로 인한 콘크리트 품질 등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점검·대응할 계획이다.
[콘크리트 슬럼프 확인 중인 장관일행]
국토부는 전국 건설 현장 1929곳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우기 대비 안전점검과 연계해 콘크리트 품질관리 확보 여부를 살펴보고 콘크리트 타설 중 강우 대책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다음달까지 레미콘 생산 공장과 반입 현장도 합동점검한다. 레미콘 원자재로 쓰이는 골재에 대한 수시 검사도 확대해 우기에도 적정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발주청, 지방자치단체, 건설·레미콘 업계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모든 주체가 관심을 갖고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며, 민간 현장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우기 점검 시 콘크리트 품질관리 계획 등을 점검하도록 해 콘크리트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기로 하였다.
국토부는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 콘크리트학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콘크리트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TF 논의 결과를 토대로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을 금지하되 부득이 타설 시 필요한 조치사항을 구체화하는 등 현장 이해를 돕기 위한 표준시방서 개정안과 가이드라인 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올해 우기를 안전하고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건설업계에서도 우기 콘크리트 품질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